제주도 사투리와 제주신화가 만났다!! 연극'자청비2020' 연극‘자청비’

제주어와 제주신화가 만난 무대를 서울 대학로 후암스테이지1관에서 펼쳐
기사입력 2020.10.20 14:25
댓글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자청비2020 자청비 공연포스터 사진제공  후플러스.jpg

[선데이뉴스신문=김명철 기자]제2회 말모이연극제 제주 참가작으로 공연되는 극단 괸당들의 '자청비2020'과 극단 세이레의 '자청비'가 오는 10월20일부터 10월25일까지  제주어와 제주신화가 만난 무대를 서울 대학로  후암스테이지1관에서  펼쳐놓는다.

 

'제2회 말모이연극제'는 전국의 지역색과 '사투리'를 담은 작품을 공연하는 우리말 연극제이며 올해는 7개 지역 8개 단체가 참여해 9월 8일부터 10월 25일까지 연극제를 이어간다.

 

제주도 부문 극단 괸당들은, 재경제주연극인모임 안에서 지난 2019년 프로젝트 극단으로 인큐베이팅 되었으며, 이미지난 제1회 말모이연극제 때 '눈 오는 봄날'로 제주 사투리의 묘미를 서울 관객에게 보여주었고, 말모이연극제 최고의 흥행을 기록한 극단이다.

 

극단 괸당들은 재경제주연극인 모임을 기반으로 2019년 프로젝트 극단으로 꾸려졌다. 지난해 첫 말모이연극제에서는 '눈오는 봄날'로 제주어의 묘미를 서울 관객들에게 보여주며 최고 흥행 기록을 남겼다.

 

이들이 선보이는 '자청비2020'(원제 '간병인')은 소설가로, 극작가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제주 강준(본명 강용준) 작가의 희곡을 바탕으로 했다. 그리스신화처럼 빛나는 이야기를 품은 세경본풀이 신화 속 자청비가 갖은 시련을 딛고 사랑을 쟁취해가는 과정을 오늘날의 관점으로 해석했다.

 

강준 작가는 "신화에 나오는 사랑, 질투, 간계, 인내 등은 인간의 태생적 본성으로 불멸의 테마"라며 자청비 신화의 영속성을 소개했다.

 

자청비 공연포스터 이미지.jpg

연출을 맡은 송윤석은 "무거운 소재를 어둡지 만은 않은 희극적 요소로써 풀어냈다.

 

하지만 자칫 가벼워만 질 수 있는 부분을 상쇄시킬 것이다." "소품과 조명, 음향의 활용도와 그 비중이 커졌고, 특히, 꿈과 같은 비현실의 세계는 짧지만 임팩트 있는 장면으로 그려낼 것이다."라고 밝혔다. 출연배우는 고인배,백은경,강제권,신지인,고지은 이다.

 

제주에서 활동하는 극단 세이레는 10월 23~25일 또 다른 '자청비' 정민자(작,연출)를 무대에 올린다. 2012년 고마나루 전국향토연극제 대상을 받았던 작품이다.

 

신화 원작에 충실하되 놀이 형식으로 자청비 이야기를 제주어로 재미나게 풀어낸다. 설승혜 오현수 양순덕 김이영 정민자씨가 출연하고 음악감독인 한재준씨가 연주를 맡는다.

 

자청비 2020 포스터 이미지.jpg

 

정민자(작,연출)은 "이 신화이야기가 결코 단순한 이야기가 아닌 지금의 우리 삶에 깊숙이 배여 있는 사랑, 믿음, 약속의 이야기로 조명하고 싶었다."
"오늘을 사는 관객들에게 신화 속의 사랑과 베품을 이해하여 우리 삶속에서도 널리 공존하는 사상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제2회 말모이연극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지침인 .관객들은 줄을 설 때 2미터(최소 1m) 이상 간격 유지, 공연장 입장 시 증상 여부 확인, 정보무늬(QR코드)등을 활용한 출입명부 작성,  공연장 내 좌석 ‘한 칸 띄어 앉기’, 공연장 내 마스크 착용 등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 지침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운영하고 있다.

 

공연 시간은 '자청비 2020' 평일 오후 7시30분(윌,금 쉼), 토요일 오후 3시, 일요일 오후 5시
이고 '자청비'는 금요일 오후7시30분,토요일 오후6시,일 오후3시이다.
관람료는 전석 3만원. 예매는 인터파크 및 대학로 티켓닷컴에서 가능하다.
문의는 말모이 축제 사무국 0505-894-0202 으로 하면 된다.

[김명철 기자 kimmc0517@naver.com]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저작권자ⓒ선데이뉴스신문 & sundaynews.netpro.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신문사소개 | 광고안내 | 제휴·광고문의 | 다이렉트결제 | 고객센터 | 저작권정책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독자권익보호위원회 |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 RSS top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