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어나더 컨트리', 작품 정서 담은 예고편 공개

기사입력 2020.05.22 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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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어나더컨트리 트레일러 영상 이미지 [제공=PAGE1].jpg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연극 '어나더 컨트리'가 작품 정서와 캐릭터들 간의 갈등을 압축적으로 표현한 예고편을 공개했다. 

 

제작사 PAGE1과 작품 공식 SNS 계정을 통해 공개된 예고편 영상은 극 중 두 주인공 '가이 베넷'과 '토미 저드' 뿐 아니라 주요 등장인물인 개스코인 기숙사 학생들의 모습을 다채롭게 담아냈다. 

 

영상은 작품 배경인 1930년대 영국 유서 깊은 퍼블릭 스쿨을 연상시키는 학교 전경으로 시작한다. '가이 베넷'과 '토미 저드'의 캐릭터와 성격이 느껴지는 장면들, 치열한 정치 대결이 벌어지는 학생회와 그 속에서 얽혀 있는 각 인물들 간의 욕망과 이해관계, 일련의 사건을 통해 좌절을 겪는 두 주인공의 장면으로 이어진다. 

 

'크리켓이 그립소'라는 작품 속 대사를 등지고 사라지는 '가이 베넷'의 뒷모습에서 느껴지는 씁쓸한 감성은 작품 정서와 캐릭터 고뇌, 감정선을 더욱 효과적으로 전달한다. 

 

영국 극작가 줄리안 미첼이 실존 인물과 사건을 동기로 쓴 '어나더 컨트리'는 1930년대 영국 명문 사립학교를 배경으로 계급과 권위적인 공간에서 자유로운 영혼의 '가이 베넷'과 마르크스를 신봉하는 이단아 '토미 저드', 각기 다른 가치관과 성향을 지닌 청년들의 고뇌와 갈등을 그려낸다. 

 

1981년 런던 그리니치 극장에서 초연돼 82년 웨스트엔드 무대에 올랐고, 올리비에 어워드 올해의 연극상과 올리비에 어워드 연극 부문 올해의 신인상을 수상했다. 1984년 동명 영화로 개봉됐으며, 콜린 퍼스-루퍼트 에버릿-케네스 브래너-다니엘 데이 루이스-톰 히들스턴 등 많은 스타가 거쳐갔다. 

 

2019년 한국 초연 당시 전 배역 오디션을 통해 발굴한 신예들의 불꽃 튀는 힘과 실력파 기성 배우들의 완벽한 연기 호흡, 탄탄한 이야기와 작품성으로 호평을 받았다. 이번 재연에서는 이해준-강영석-지호림-김찬호-손유동-문유동-이지현-조훈 등이 나온다. 

 

연극 '어나더 컨트리'는 6월 10일부터 8월 16일까지 대학로 서경대학교 공연예술센터 스콘 1관에서 관객을 만난다. 26일 오후 3시 인터파크에서 2차 티켓 오픈을 실시하며, 2차 티켓은 6월 30일부터 7월 12일까지 공연을 예매할 수 있다.        

[김종권 기자 kjk2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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