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광훈 목사 대표회장직 박탈, 사상 초유의 위기로 '비대위 발족'한 한기총

기사입력 2020.05.21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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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왼쪽=한국기독교총연합회 명패, 오른쪽=한국기독교총연합회 건물 입구)

 

전광훈 목사의 대표회장직 박탈로 사상 초유의 비상사태를 맞이한 한기총이 '한기총 정상화를 위한 비대위'를 발족했다.  


지난 18일 전광훈(사랑제일교회) 목사가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자리를 박탈당했다. 이에 한기총은 사상 초유의 사태를 극복하기 위해 비대위를 구성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태로 한기총의 모든 활동과 업무는 비대위 체제로 운영될 예정이다. 

 

다음은 한기총이 발표한 ‘한기총 정상화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 관련 내용 전문이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총대 여러분! 지난 18일 법원으로부터 대표회장 ‘직무집행정지‘가 결정되어 한기총이 또 다시 불행한 사태를 맞이하게 됐습니다. 이에 작금의 사태를 통감하는 한기총 소속 교단장 및 단체장들은 금일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불가피하게 한기총 정상화를 위한 대책과 활동을 시작하게 됐습니다.


한기총 소속 교단과 단체의 모든 회원은 현 상황에서 흔들리지 말고 한기총이 바로 설수 있도록 합심해서 기도하고 서로 협력해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그동안 수년 동안 한기총이 독단적인 운영과 패거리 정치, 보복성 징계, 제명 등 폐쇄적인 운영으로 제 기능과 역할을 못한 것은 물론 정치적으로 철저하게 이용되어 그 위상과 명예가 추락했습니다. 


한기총은 ‘문화체육관광부’ 소관의 법인 연합기관으로 분명히 정관에 의한 운영규정과 절차가 있습니다. 더 이상 운영규정과 절차를 무시하는 위법과 불법은 물론 독단적인 운영이 용납되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또한 다시는 한기총을 정치세력화를 위해 이용하는 일도 없어야 합니다. 한기총은 교회 연합사역을 위한 연합 기관입니다. 그간 한기총을 정치적으로 이용하고 교회 본연의 사명과 정체성을 무너뜨리면서 급기야 최악의 위기 상황까지 이르게 됐습니다. 하지만 앞으로는 한기총이 정치적으로 이용되는 일이 결단코 없어야 할 것입니다.


분명 작금의 한기총이 최대 위기를 맞이한 것이 분명 사실입니다. 하지만 위기가 기회라는 말이 있듯이 이번 기회를 계기로 한기총이 변화되고 거듭난다면 한국기독교의 연합단체로써 시대적인 소명과 그 역할을 충분히 감당할 것이며 5만5천 한국교회와 1,200만 성도에게 빛과 소금의 사명을 충분히 감랑하리라고 확신합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한국교회에 주신 사명 즉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않으면서 연합과 일치를 이루어야 하는 한국교회의 대표적인 연합기구로써의 제 역할을 하는 한기총이 될 수 있도록 한기총 비대위가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입니다.


앞으로 한기총의 모든 활동과 업무는 비대위 체제를 중심으로 추진할 것입니다. 속히 한기총이 정상화 될 수 있도록 총대 여러분의 격려와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2020. 5. 19. 


대변인 김인기 목사

위원장 김창수 목사

한기총 비상대책위원회 일동“

[곽중희 기자 rhkrwndgm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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