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그에이지:외쳐, 조선!' 김수하 "우리 이야기를 할 수 있어 좋았다"

기사입력 2019.06.29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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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6월 28일 오후 3시 서울 종로구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창작 뮤지컬 '스웨그에이지: 외쳐, 조선!' 프레스콜이 열렸다. 프레스콜은 하이라이트 시연,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간담회에는 송혜선 프로듀서(PL엔터테인먼트 대표), 박찬민 작가, 이정연 작곡가, 우진하 연출, 김은총 안무가, 배우 양희준, 이휘종, 유키스 준(이준영), 김수연, 김수하, 최민철, 임현수, 이경수, 이창용이 참석했다. 

 

2015년부터 최근까지 뮤지컬 '미스 사이공'에서 한국인 첫 여자 주역을 맡으며 영국, 일본, 독일 등에서 활약하다 한국 무대에 첫 데뷔한 김수하는 "한국 뮤지컬 무대에 오를 수 있어 가장 좋은 것은 우리 이야기를 할 수 있다는 것이다. 베트남 소녀 이야기가 아닌 조선 이야기를 할 수 있어서 내가 더 잘 표현할 수 있다. 또 집밥을 먹을 수 있고 친구들을 만날 수 있어 좋다.(웃음)  '미스 사이공'을 할 때는 부담감, 걱정이 많았다면 지금은 놀이터에 놀러가는 마음이다. 무척 재미있다" 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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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선 프로듀서(PL엔터테인먼트 대표)는 "한국 뮤지컬을 제작하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다. 이 작품을 우연히 봤는데 무거운 소재를 젊은 친구들이 이렇게 즐겁게 표현할 수 있다는 것에 놀랐다. 항상 관객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줘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이 작품이 그렇다. 이런 창작진을 만난 건 행운이다. 쇼케이스를 거쳐 연강홀까지 왔는데 꿈이라면 앞으로 더 발전시켜서 한국 대표적인 뮤지컬로 자리매김하고 싶다. 아울러 해외에도 알리고 싶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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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진하 연출은 "시조는 처음 양반들에 의해 시작됐다. 이후 백성들에게까지 퍼졌다. '작은 외침이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문구처럼 확장, 분출, 확산 등 작은 것들이 퍼져나가는 걸 많이 생각했다. 시조가 개인 자유로 이야기하는 거라면 부채를 활용해 여러 사람에게 퍼져나갈 수 있게 했다. 2막에서는 관객도 백성 한 사람인 것처럼 느끼게 직접적인 대사나 객석을 이용한 동선을 많이 사용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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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 뮤지컬 '스웨그에이지: 외쳐, 조선!'은 '시조'가 국가 이념인 상상 속 '조선'을 배경으로 하는 작품이다. 2018년 우수크리에이터 발굴 지원 사업 선정작인 이 작품은 2019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공연예술 창작산실-올해의 레퍼토리 뮤지컬 부문에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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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모 사건으로 백성들 시조 활동이 금지됐으나 15년 만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조선시조자랑이 열리게 되고 비밀시조단 골빈당은 이를 기회 삼아 조선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키고자 한다는 내용이다. 이 작품은 한국 전통적인 소재 '시조'에 현재 흐름인 힙합 형식 음악을 결합해 색다르게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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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품은 쟁쟁한 배우들이 나온다. 가수와 배우로 활발히 활동하며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는 유키스 준(이준영), '스웨그에이지: 외쳐, 조선!' 쇼케이스 당시 넘치는 끼와 흥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던 양희준과 2019년 제3회 한국뮤지컬어워즈 신인상 주인공인 이휘종이 시조를 읊으며 멋에 살고 폼에 사는 인물 '단' 역을 연기한다.  

 

둘째가라면 서러운 제일의 시조꾼이지만 홍국의 딸이란 비밀을 감추고 골빈당에서 활동하는 '진' 역은 김수하와 김수연이 맡는다. 백성들 자유로운 시조를 금지한 '홍국' 역은 최민철과 임현수, 중인 신분과 관직을 버리고 비밀시조단 골빈당을 이끄는 맏형 '십주' 역은 이경수와 이창용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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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성이 돋보이는 창작 뮤지컬 '스웨그에이지: 외쳐, 조선!'은 8월 25일까지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관객을 만난다.                  

 

[김종권 기자 kjk2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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