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년만의 귀향'.. 안세희 작가, 2019년판 통일만화 출간

기사입력 2019.06.11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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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데이뉴스신문]'80년 만의 귀향'이라는 제목으로 안세희 만화작가의 2019년판 통일만화가 출판됐다.

 

11일 한반도통일지도자총연합(중앙회장:이상진)은 안세희 작가의 '80년 만의 귀향'이라는 제목으로 2019년판 통일만화 1편을 제작해 보급한다고 발표했다.

 

안세희 작가는 1977년 진민문화사에서 '대탈출 25시'라는 작품으로 데뷔했다. 당시 출판사들의 카르텔로 신인작가 등용이 불가능에 가까운 시대에 등단돼 엘리트 작가라는 별명을 얻은 바 있다. '쏠라1,2,3과 태권브이', '청춘 비망록', '제왕의 법칙', '홈즈와 루팡' 등 1979년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작품을 출간해왔으며, 국방부 등의 만화 제작에도 참여했다. 앞서 2015년에 아동용 통일만화 '어메이징 유니온'을 출간하기도 했다. 지난해 10월에는 대한민국 한류문화 웹툰 부분 대상을 수상했다.

 

이야기는 2029년 통일한국, 주인공 가족이 임종 직전에 있는 증조할아버지를 모시고 증조 할아버지 고향 회령으로 가는 여정에 남북통일로 발전한 대한민국을 보여준다는 내용으로 전개된다.

 

만화 제작 배경은 통일이 가져다줄 대한민국의 위상을 쉽고 흥미롭게 알리고 통일에 대한 범국민적 운동을 유도해 남과 북 모두가 한마음으로 통일운동에 동참할 동기부여를 제공한다는 데서 나왔다.

특별히 통일교육의 수단으로 만화라는 매체가 선정된 것은 만화가 가장 인기 있는 대중매체이자 가독성이 있어 자발적으로 참여가 가능하며, 재미있고 쉽게 통일의 필요성을 전개하기에 어떤 매체보다 효과적이라는 이유에서다.

 

그동안 통일에 관한 책은 있어도 특정 사회단체를 제외하고는 통일이 대중들에게 관심사로 거론될 여건을 조성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왔다. 지난 4월 17일 중앙일보에서는 "한국이 전체주의 국가냐"며 공기업 통일의무교육에 대한 논란을 다룬 기사가 실리기도 했다.

 

보급 대상은 전국 초· 중· 고· 도서관 및 통일관련 기관, 단체, 교육기관, 각 기관 및 지자체, 기업체, 사회 및 종교단체, 700만 해외동포 등이며, 금강산 관광 재개 시에는 관광객들에게 유/무상 공급할 예정이다.

 

보급 방법으로는 통일부, 문체부, 외교부 등의 정부부서, 기관, 협회 및 단체, 기업 후원으로 책을 구매해 학생, 기업인, 군 장병, 해외동포, 일반인들에 공급할 예정이다.

한반도통일지도자총연합은 통일교육에 대해 “이전에 북한을 우리의 동족이 아닌 적대국가, 주적으로 배워 온 청소년이나 우리 국민, 해외 교포에게 더욱 필요한 시기”라며 “통일을 위해서는 우선 남북 간의 신뢰 회복이 조건이 되겠지만, 그에 앞서 우리 국민에게 통일의 필요성을 먼저 가르치고 공감대를 형성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통일론은 기성세대만의 전유물이 아니며, 미래세대인 10대들과도 공유해 민족의 역사적 과제임을 가르쳐야 할 책임이 있다”면서도 “통일이 되는 날 한반도는 새로운 도약으로 세계에 그 기상을 펼쳐 웅비할 것이고, 그렇게 한반도가 웅비하려면 반드시 통일의 문을 열어야 한 다”고 말했다.


[박민호 기자 bluebean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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