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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팬레터', 20인 캐릭터 사진 공개
뮤지컬 '팬레터', 20인 캐릭터 사진 공개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뮤지컬 '팬레터'가 캐릭터 사진 20종을 공개했다. '팬레터'는 1930년대 자유를 억압하던 일제강점기 시절 문인들의 예술과 사랑에 역사적 사실과 상상을 더해 만들어진 모던 팩션(Faction) 뮤지컬이다. 실존 인물인 이상과 김유정을 동기로 한 캐릭터와 순수문학단체 구인회를 모델로 한 경성시대 문인들의 모임 '칠인회'를 등장시켜 모던했던 당대 시대 분위기와 예술적 감성을 표현했다. 공개된 캐릭터 사진에는 1930년대 경성시대 문인들의 모습을 소화해낸 배우들이 담겨 있다. 캐릭터 촬영을 위해 실제 공연 의상을 입고 나선 20인의 배우들은 긴 시간 진행되는 촬영에도 불구하고, 꼼꼼하게 살펴보는 것은 물론 적극적인 태도로 촬영에 임했다. 밝은 모습으로 촬영 내내 제작진을 배려하며 긍정적인 기운을 선사했다는 후문이다. 당대 최고의 천재 소설가 김해진 역을 연기하는 김재범-김종구-김경수-이규형은 각자 다른 곳을 응시하며 누군가를 떠올리는 모습을 표현했다. 섬세하고 여린 감정과 동시에 어딘가 느껴지는 아련함과 처연함은 사랑에 빠진 남자의 모습을 그리게 한다. 이용규-백형훈-문성일-윤소호(이정훈)는 편지와 책을 곁에 두고, 반짝이는 눈으로 문학에 대한 가득찬 애정을 드러냈다. 행복한 미소와 설렘이 느껴지는 이들의 표정은 시와 소설에 푹 빠져 있는 작가지망생 '정세훈'과 100% 일치한다. 비밀에 싸인 천재 여류작가 히카루 역의 소정화-김히어라-김수연은 극 중 등장하는 세가지 의상을 번갈아 촬영하며 의상마다 다른 분위기를 표현해냈다. 행복해하는 모습과 서글픈 미소를 짓는 아련한 눈망울, 비밀을 숨기고 있는 듯한 묘한 표정까지 표현해 현장 분위기를 끌어올린 세 배우는 신비하고 매혹적인 자태를 발산한다. 2년 만에 문학적 감성을 더욱 배가시켜 돌아온 '칠인회' 멤버들 역시 따스하면서도 몽환적인 색감의 캐릭터 사진으로 눈길을 끈다. 마치 그 시절 경성시대 문인들이 명일일보에 모여 실제 각자 일을 하는 듯한 모습의 9명 배우들은 남다른 캐릭터 소화력을 보였다. 천재시인 이상을 동기로 쓰인 현실주의자 이윤 역의 박정표-정민-김지휘(김동혁)는 진중한 시선으로 어딘가를 바라보고 있다. 명일일보 학예부장이자 칠인회 창단 멤버인 이태준 역의 양승리와 임별은 나비 넥타이와 금테 안경을 쓴 현대적인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웃음을 머금은 양승리와 대비되는 굳은 모습의 임별은 같은 역을 어떤 다른 매력으로 표현해낼지 기대를 자아낸다. 이윤의 절친한 친구인 시인 김수남 역의 이승현과 장민수는 교정을 보는 듯 작업에 열중해 있는 모습과 함께 미소를 띤 채 여유 있는 자태를 보였다. 마지막으로 김환태 역의 권동호-안창용은 다소 냉철한 표정 연기로 김해진을 아끼는 평론가 모습을 드러냈다. 뮤지컬 '팬레터'는 11월 7일부터 2020년 2월 2일까지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관객을 만난다. 22일 2차 티켓 오픈을 앞두고 있다.
뮤지컬 '레베카', 열기 가득한 상견례 현장 공개
뮤지컬 '레베카', 열기 가득한 상견례 현장 공개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뮤지컬 '레베카'가 지난 7일 서울 충무아트센터에서 상견례를 가지며 본격 공연 준비에 돌입했다. 이날 현장에는 엄홍현 총괄 프로듀서와 김문정 음악감독, 권은아 협력연출을 비롯해 주요 창작진과 출연 배우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열정 넘치는 분위기에서 약 5개월간 이어질 대장정 각오를 다졌다. '레베카'의 엄홍현 총괄 프로듀서는 "이번 시즌 '레베카'는 지금까지 EMK뮤지컬컴퍼니(이하 EMK)의 공연 역사상 가장 장기간 공연이 될 것이다. EMK가 가지고 있는 가장 강력한 콘텐츠이기도 한 '레베카'에 배우와 제작진들 화합, 즐거운 에너지를 더해 관객들에게 더욱 완벽하고 좋은 공연을 선사하길 바란다" 고 말했다. 김문정 음악감독은 "'레베카'는 2013년 초연 이후 시즌마다 새로운 출연자들을 계속 만나와서 늘 새로운 공연이라고 느낀 작품이다. 장기 공연에 있어 익숙함이 느슨함이 되지 않도록 모두가 무대에서 잊지 말아야 할 것들을 되새기면 매 회 항상 새로운 공연이 될 것이라 믿는다. 함께 최선을 다하자" 고 밝혔다. 스릴러의 거장 알프레드 히치콕의 영화를 동기로 제작된 '레베카'는 2013년 한국 초연 당시 원작자인 미하엘 쿤체(Michael Kunze)와 실베스터 르베이(Sylvester Levay)로부터 "한국 무대가 세계 최고" 라는 극찬을 받았다. 2014, 2016, 2017년의 네 번째 공연까지 총 517회 공연, 총 동원 관객수 67만명, 평균 객석 점유율 92%를 기록했다. 영화와 원작 소설을 뛰어넘는 감동적인 로맨스와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추리 드라마, 한 번 들으면 잊을 수 없는 강렬한 넘버(뮤지컬 삽입곡)로 관객들에게 극찬을 받으며 국내 대형 뮤지컬 중 단연 최고의 흥행작으로 손꼽힌다. 이번 시즌에는 류정한-엄기준-카이(정기열)-신성록-신영숙-옥주현-장은아-알리(조용진)-박지연-이지혜-민경아-최민철-이창민 등이 나온다. 뮤지컬 '레베카'는 15일 오후 2시 충무아트센터에서 선예매를 시작으로 16일 멜론티켓과 인터파크에서 두 번째 티켓 예매한다. 11월 16일부터 2020년 3월 15일까지 충무아트센터에서 관객을 만난다.
뮤지컬 '여신님이 보고 계셔', 출연진 프로필 사진 공개
뮤지컬 '여신님이 보고 계셔', 출연진 프로필 사진 공개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창작 뮤지컬의 살아 있는 흥행 신화로 불리는 뮤지컬 '여신님이 보고 계셔'가 여섯 번째 시즌 공연 배우들의 프로필 사진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프로필 사진은 각 캐릭터 모습을 고스란히 담아낸 배우들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여신님이 보고 계셔'는 총성이 빗발치는 한국전쟁 한가운데 남북한 병사들이 무인도에 표류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진 한국군과 북한군이 이곳에 표류하게 되면서 처음에는 서로를 적대시 하지만 점점 서로 마음을 나누고 믿음을 쌓게 된다. 오로지 '무사히 돌아가고 싶다'는 꿈을 이루기 위해 남북한 군인들은 '여신님이 보고 계셔' 작전을 펼치며 미움과 다툼, 상처가 난무하는 전쟁 속에서 희망과 꿈을 찾아간다. 다섯 번째 시즌에 이어 다시 합류하는 성두섭, 정휘, 홍우진, 윤석원, 강기둥, 조풍래, 손유동은 지난 시즌보다 더욱 캐릭터에 가까워진 모습으로 보다 깊어진 열연을 기대케 한다. 초연부터 세 번째 시즌까지 함께 한데 이어 오랜만에 여신 역으로 돌아온 이지숙과 네 번째 시즌부터 이번 여섯 번째 시즌까지 여신 역을 이어오고 있는 최연우(최주리)는 캐릭터 그 자체 모습으로 눈길을 모은다. 새로운 배우들인 조성윤(조강현), 서경수, 정욱진, 진호(펜타곤), 박준휘, 차용학, 안지환, 김대웅, 진태화, 한보라는 신선한 매력으로 뮤지컬 '여신님이 보고 계셔' 여섯 번째 시즌 색다른 조화를 예고했다. 뮤지컬 '여신님이 보고 계셔'는 2011년 CJ Creative Minds 선정을 시작으로 2012 서울뮤지컬페스티벌 예그린앙코르 최우수선정작으로 당선, 2013년 1월 충무아트홀 소극장 블루에서 초연 당시 객석 점유율 95%를 기록하는 등 그해 창작 뮤지컬 최고의 기대작으로 주목받았다. 2013년 제19회 한국뮤지컬대상 극본상, 더뮤지컬 올해의 베스트 창작 뮤지컬 BEST-3, 국회대상 올해의 뮤지컬상 등을 수상하며 작품성과 흥행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또한 2014년 9월에는 일본 세타가야 퍼블릭 씨어터에서 성황리에 공연되며 한류 콘텐츠로서 가능성을 확인하는 등 수많은 대극장 라이선스 공연들 사이에서 흥행 신화를 이뤄낸 창작 뮤지컬로 평가받고 있다. '여신님이 보고 계셔'가 이와 같이 지속적으로 사랑받으며 대학로 대표 공연으로 각광받게 된 이유는 중독성 있으면서도 아름다운 선율의 넘버를 바탕으로 간결하면서도 서정적인 서사가 관객들로 하여금 각 인물들 사연에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키기 때문이다. 여기에 이러한 극의 매력을 십분 살려내는 배우들 조화는 뮤지컬 '여신님이 보고 계셔'가 시즌마다 새로운 흥행 기록을 세우는데 가장 큰 요인이 됐다. 이번 여섯 번째 시즌 역시 연습에 이어 프로필 촬영 현장까지 끈끈하고 훈훈한 분위기가 이어져 벌써부터 공연 완성도에 대한 기대감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뮤지컬 '여신님이 보고 계셔'는 11월 16일부터 2020년 3월 1일까지 대학로 유니플렉스 1관에서 관객을 만난다. 1차 티켓 오픈은 10월 18일 오전 11시 연우무대 유료 회원인 '연우패밀리' 선예매가 진행되며 일반 예매는 오후 2시다. '연우패밀리'는 연우무대 누리집을 통해 가입 가능하며 9월 30일까지 가입 완료된 회원에 한해 1차 티켓 오픈 선예매에 참여할 수 있다. 10월 18일부터 31일까지 예매시 30% 조기예매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티켓예매는 인터파크 티켓 단독으로 진행된다.
‘시’속에서 마음의 쉼터를 찾을 수 있는 전시
‘시’속에서 마음의 쉼터를 찾을 수 있는 전시
[선데이뉴스신문=김명철 기자]답답한 도심 속에서 마음의 여유를 찾을 수 있는 시화전이 노원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노원문화재단(이사장 김승국)은 노원문인협회와 함께 10월 21일부터 27일까지 일주일간 <노원문인협회 정기시화전 ‘시(詩), 안부를 묻다’>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도심 속에서 시를 읽으며 마음의 여유와 행복을 찾을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기획되었으며, 시를 그림과 함께 시화의 형태로 접할 수 있다. 참여작가는 김길애, 남승원, 조상현, 박승배 등 노원문인협회 회원 48명이며, 실버카페 회원 7명도 참여했다. 특히 김길애 시인의 작품 ‘자정’은 잠 못 이루는 밤의 중랑천의 모습을 묘사해 노원구민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예정이다. 노원문인협회는 노원구민의 문화적 향수와 시, 소설 등 예술의 이해를 높이고자 활동하고 있으며, 대한민국 문학계의 중추역할을 하는 원로작가와 중견작가, 신진작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활동하고 있다. <노원문인협회 정기시화전 ‘시(詩), 안부를 묻다’>는 10월 21일(월)부터 10월 27일(일)까지 노원문화예술회관 4층 노원아트갤러리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시를 사랑하는 노원구민들의 문화향유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문의 02-2289-3424
뮤지컬 '뱅크시' '아몬드' 글로컬 뮤지컬 라이브 쇼케이스 작으로 선정
뮤지컬 '뱅크시' '아몬드' 글로컬 뮤지컬 라이브 쇼케이스 작으로 선정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뮤지컬 '뱅크시'와 '아몬드'가 '글로컬 뮤지컬 라이브' 시즌4 쇼케이스에 선정됐다. 공연제작사 라이브가 주관하는 '글로컬 뮤지컬 라이브'는 2019 신진 스토리 작가 육성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최하고 동국대학교 산학협력단과 더뮤지컬이 참여하는 창작 뮤지컬 공모전이다. 2015년 시즌1이 시작된 이래 '팬레터', '마리 퀴리', '더 캐슬', '구내과병원' 등 우수한 창작 뮤지컬을 발굴해왔다. 이번 시즌4 쇼케이스 진출작으로는 '작가 개발 스토리'에서는 '뱅크시', '라이브 IP 스토리'에서는 '아몬드'가 이름을 올렸다. '뱅크시'(작 김홍기.작곡 허수현)는 영국 소더비 경매에서 '풍선과 소녀'를 셀프 파쇄한 일화로 유명한 그래피티 예술가 뱅크시의 일화에서 동기를 얻었다. 정체를 알 수 없는 그래피티 예술가 뱅크시와 그를 추종하는 자, 그를 이용하는 자, 그를 지키는 자의 이야기를 담은 사회풍자 뮤지컬이다. '아몬드'(작 이왕혁.작곡 이진욱)는 손원평 작가의 장편소설이 원작이다. 선천적으로 타인의 감정을 느끼는데 어려움을 겪는 열 여섯 살 소년 '윤재'와 괴물이라 불리는 열 여섯 살 소년 '곤이', 이들을 돕고 싶어하는 '심박사' 사이에서 펼쳐지는 성장기를 그린다. 선정된 두 작품은 전문 심사단과 관객을 대상으로 하는 쇼케이스를 진행한다. 심사를 통해 우수 작품으로 선정된 작품은 향후 국내 및 해외 진출을 추진하는 사업화 지원을 받게 된다.
뮤지컬 '영웅본색', 14일 1차 티켓 오픈
뮤지컬 '영웅본색', 14일 1차 티켓 오픈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뮤지컬 '영웅본색'이 느와르 뮤지컬의 신화를 예고했다. '영웅본색'은 홍콩 느와르 시초이자 정점으로 꼽히는 동명의 영화 1편과 2편을 각색한 작품으로 의리와 배신이 충돌하는 홍콩의 뒷골목에서 살아가는 송자호, 송자걸, 마크라는 세 명의 인물 서사를 통해 진정한 우정, 가족애와 같은 삶의 본질적인 가치를 담아낸다. 이 작품은 '프랑켄슈타인' 등 히트작을 만든 왕용범 연출과 이성준 작곡가의 2019년 신작으로 또 한 번 흥행을 예고한다. '벤허'에서 전차 경주 장면과 해상 전투 장면을 혁신적인 연출로 풀어내 호평받은 왕용범 연출은 이번 작품에서도 원작 영화의 화려한 액션을 오롯이 담아낼 예정이다. 아울러 '당년정', '분향미래일자' 등 원작 영화와 함께 공전의 히트를 기록하며 시대 상징으로 자리잡은 OST도 그대로 삽입돼 명작의 감동을 전한다. 화려한 출연진도 이목을 집중시킨다. 극 중 조직에 모든 것을 바쳤지만 배신당한 후 새로운 삶을 꿈꾸는 송자호 역으로는 유준상, 임태경, 민우혁(박성혁)이 출연하며, 경찰대를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한 형사로 조직 생활을 했던 형 송자호를 경멸하는 송자걸 역으로는 한지상, 박영수, 이장우가 캐스팅됐다. 의형제인 송자호의 복수를 위해 나섰다 절름발이가 된 후 조직에서 퇴물 취급을 받는 마크 역으로는 최대철과 박민성이 무대에 오를 예정이며, 조직의 보스가 되려는 야욕을 품은 아성으로는 김대종과 박인배가 나선다. 이외에도 페기 역으로는 제이민(오지민), 송주희, 정유지가, 호반장 역으로는 이정수가, 견숙 역으로는 문성혁이 열연할 예정이다. 이희정은 고회장 역을, 도선 역에는 선한국, 흑사회 보스 요선생 으로는 김은우가 나온다. 뮤지컬 '영웅본색'은 12월 17일부터 한전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14일 오후 2시 1차 티켓 오픈한다. 1차 티켓 오픈 기간에 VIP 플러스 등급의 좌석을 예매하는 관객에게는 작품을 추억할 수 있는 선물을 증정할 예정이다.
뮤지컬 '벤허', 13일 뜨거운 박수 속 막 내려
뮤지컬 '벤허', 13일 뜨거운 박수 속 막 내려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뮤지컬 '벤허'가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벤허'는 루 월러스가 1880년 발표해 베스트셀러로 자리매김한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유다 벤허'라는 한 남성의 삶을 통해 고난과 역경, 사랑과 헌신 등 숭고한 인간애를 완성도 높게 담아냈다. 올해 두 번째 시즌을 맞은 '벤허'는 배우 카이(정기열), 박은태, 민우혁(박성혁), 박민성, 서지영, 이정수, 선한국 등 초연 흥행을 이끌었던 오리지널 캐스트에 한지상, 문종원, 김지우(김정은), 린아(이지연), 이병준, 임선애, 홍경수, 문은수 등 새로운 배우들이 합류해 작품에 신선함을 불어넣었다는 평이다. 더욱 깊어진 기존 배우들 감정선과 새로운 배우들 캐릭터 해석이 절묘한 조화를 이루며 작품 몰입도를 한층 끌어올렸다. 특히 이번 시즌에는 등장 인물에 대한 서사를 더했을 뿐 아니라 박진감 넘치는 전차 경주 장면을 한층 발전시켜 더욱 높은 만족도를 선사했다. 한 순간도 눈을 뗄 수 없는 압도적인 규모의 무대로 한국 뮤지컬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린 뮤지컬 '벤허'는 완벽한 호흡과 뛰어난 가창력으로 극찬을 받은 앙상블 배우들의 활약으로 관객 눈과 귀를 사로잡으며 가슴 묵직한 울림을 전달했다. 뮤지컬 '벤허'는 지난 7월 30일부터 10월 13일까지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공연됐다.
리뷰- 뮤지컬 '이선동 클린센터'
리뷰- 뮤지컬 '이선동 클린센터'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창작 뮤지컬은 언제 봐도 즐겁다. 우리 이야기를 우리 배우들이 펼치는 연기와 노래가 라이선스보다 기억에 남기 때문이다. 아무래도 영어(중국어는 1년 배워 조금 한다)에 약하다 보니 라이선스보다 창작이 편하게 다가온다. 12일 관람한 뮤지컬 '이선동 클린센터'는 대학로에 딱 맞는 아기자기함과 재치가 돋보이는 작품이었다. '유품정리사'란 낯선 직업을 공연을 보고 처음 알았다. 어떻게 보면 슬픈 '죽음'이란 소재를 밝고 따뜻하게 그린 점이 좋았다. 무대는 소박했지만 배우들 열정은 대극장 못지않았다. 모든 배우들이 잘했지만 1인 다역을 연기한 차청화(뮤지컬 '심야식당' 때 눈에 들어온 배우다)와 여주인공 '보라'를 연기한 금조(이금조)가 인상적이었다. 차청화는 여러 작품에서 봤는데 항상 존재감이 확실한 배우다. 이름이 특이해 '심야식당' 프리뷰 쓰면서 관심을 갖게 되었다. '이선동 클린센터'에서도 차청화 존재감은 장난이 아니었다. 나중에 인터뷰 할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 차청화의 열정은 어디에서 오는지 궁금하다. 걸그룹 나인뮤지스 출신 금조(이금조)는 뮤지컬에 얼마나 적응했을까 궁금했는데 생각보다 잘했다. 특유 발랄함(걸그룹 잘 몰라 이 단어로 통일한다)과 아름다운 목소리(노래를 생각보다 잘해 놀랐다. 아이돌이 노래 못한다는 건 편견이다)가 좋았다. 약간 어두울 수 있는 극 분위기를 차청화와 금조(이금조)가 밝게 만들었다. 이 작품은 청년 실업자, 홀몸노인(독거노인), 죽음(천국과 지옥) 등 여러 가지를 생각하게 했다. 지금 우리가 만나고 있는 사회 문제들이다. 약간 무겁고 어두울 수 있는 소재를 밝고 재치있게 그린 오세혁 연출과 제작진, 배우들 노력과 땀에 박수를 보낸다. 권정희 작가 원작 소설은 아직 읽어보지 않았지만 나에겐 뮤지컬이 더 좋게 다가왔다. 나중에 TV 드라마로 나온다니 더 기대된다. 뮤지컬 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게 넘버다. 이 작품은 모든 배우들이 합창하는 '이선동 클린센터'와 '보라'(금조)와 '선동'(김바다)이 부르는 '뒤늦은 말'이 관객들 귀에 들어온다. 아주 기억에 남는 넘버는 없지만 전체적으로 무난한 편이다. 서사도 매끄럽게 전개돼 지루하지 않았다. 따뜻함을 느낄 수 있는 뮤지컬 '이선동 클린센터'는 11월 10일까지 대학로 SH아트홀에서 관객을 만난다. 김바다, 기세중, 강정우, 양승리, 이봄소리(김다혜), 금조(이금조), 차청화, 장격수 등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