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청로 이용웅 칼럼]學歷 없는 美國 大統領 & 트럼프와 바이든 대통령 [인터뷰] 달항아리 속 명화를 담다, 김중식 청평아트인갤러리 방문기 [청로 이용웅 칼럼] 2021년 辛丑年에 써보는 소 이야기와 소에 대한 斷想 [청로 이용웅 칼럼]북한 首長과 제8차 로동당 대회 & 극동문제연구소 포럼 [칼럼] “지속적인 바이러스 3차 세계대전과 근본적 대응책” [청로 이용웅 칼럼] 중국 習近平 국가주석의 2021년 新年辭와 北京의 元旦
[청로 이용웅 칼럼]學歷 없는 美國 大統領 & 트럼프와 바이든 대통령 [인터뷰] 달항아리 속 명화를 담다, 김중식 청평아트인갤러리 방문기 [청로 이용웅 칼럼] 중국 習近平 국가주석의 2021년 新年辭와 北京의 元旦
[청로 이용웅 칼럼] 북한 김정은의 2020년 謹賀新年과 2021년 근하신년 [청로 이용웅 칼럼] 謹賀新年! 2021 辛丑年!-흰소의 해! & 時間에 대한 斷想 [청로 이용웅 칼럼]내로남불·我是他非& 2020학년도 제2학기 강의를 마치며!
[청로 이용웅 칼럼]學歷 없는 美國 大統領 & 트럼프와 바이든 대통령 [선데이뉴스신문=이용웅 칼럼] 美國 17대 대통령인 "앤드류 존슨(Andrew Johnson/1808~75)"은 긍정의 힘을 발휘했던 대표적인 미국인입니다. 그는 세 살 때 아버지를 여의고 몹시 가난하여 학교 문턱에도 가보지 못했습니다. 그는 열세 살에 양복점을 들어가 성실하게 일했고, 열일곱 살에 양복점을 차려 돈을 벌었고, 구두수선공의 딸 ... 청로 이용웅 2021-01-21 09:44 [인터뷰] 달항아리 속 명화를 담다, 김중식 청평아트인갤러리 방문기 [선데이뉴스신문=박민호 기자] 겨울의 한기가 조금 잦아든 지난 15일. 지인의 소개를 받고 한 화가의 미술관을 찾아갔다. 경기 청평에 위치한 이 미술관은 높은 산 비탈에 자리 잡고 있었다. 흰 외벽과 원목으로 된 지붕은 고전적인 느낌을 물씬 풍겼다. 내부는 마치 산속 산장 같이 아늑했다. (사진=김중식 청평아트인갤러리 전경) 차에서 내리자 대문 ... 청로 이용웅 2021-01-18 15:59 [청로 이용웅 칼럼] 2021년 辛丑年에 써보는 소 이야기와 소에 대한 斷想 [선데이뉴스신문=이용웅 칼럼] 한국학중앙연구원에서 펴낸 <한국민족문화대백과>를 보면, ‘소’는 학명은 Bostaurus L.이고, 소의 명칭은 우리말로는 수소·암소·송아지 등으로 불리지만 한자어로는 더욱 복잡하고 상세하다고 합니다. 즉 수소를 특(特), 암소를 고(牯)라고 하며 송아지도 갓난 것은 독(犢 ... 청로 이용웅 2021-01-16 10:39 [청로 이용웅 칼럼]북한 首長과 제8차 로동당 대회 & 극동문제연구소 포럼 [선데이뉴스신문=이용웅 칼럼]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사망 4개월 뒤인 2012년 4월 13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북한은 ‘헌법’을 개정하면서 국방위원장직을 폐지하고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직을 신설해 김정은 체제를 공식 출범시켰습니다. 2012년 7월 18일에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인민회의는 국방위원회 제 ... 청로 이용웅 2021-01-11 15:05 [칼럼] “지속적인 바이러스 3차 세계대전과 근본적 대응책” [칼럼] 인간의 본성은 "전쟁과 평화" 어느 쪽일까? "약육강식"인 전쟁의 동물이다. 그래서 인간은 지구 생명체 중에서 단연 패자로 군림하게 되었다. 서부영화를 보면, 최고 속사수 권총잽이에게는 어느 때든지 더 빠른 속사수가 도전하게 된다. 드디어 바이러스가 인간에게 결전의 도전장을 냈다. 그동안 인간은 병원성 ... 청로 이용웅 2021-01-07 15:40 [청로 이용웅 칼럼] 중국 習近平 국가주석의 2021년 新年辭와 北京의 元旦 [선데이뉴스신문=이용웅 칼럼] 중국의 근하신년(謹賀新年)! 중국 <인민일보(人民日報)> 2021년 1월 1일 자(字), 원단(元旦)의 3개의 기사를 소개합니다. 하나는 “習近平 국가주석 2021년 신년사”인데, 중앙라디오TV본부(中央廣播電視總臺) 및 인터넷을 통해 발표”했습니다, 또 하나는 “전국정협 신 ... 청로 이용웅 2021-01-04 21:28
실시간 칼럼사설기사 [청로 이용웅 칼럼]學歷 없는 美國 大統領 & 트럼프와 바이든 대통령2021/01/21 [선데이뉴스신문=이용웅 칼럼] 美國 17대 대통령인 "앤드류 존슨(Andrew Johnson/1808~75)"은 긍정의 힘을 발휘했던 대표적인 미국인입니다. 그는 세 살 때 아버지를 여의고 몹시 가난하여 학교 문턱에도 가보지 못했습니다. 그는 열세 살에 양복점을 들어가 성실하게 일했고, 열일곱 살에 양복점을 차려 돈을 벌었고, 구두수선공의 딸과 결혼한 후에 아내로 부터 글을 쓰고 읽는 법을 배웠으며, 이후 공부에 취미를 붙여 다방면에 교양을 쌓은 ‘엔드류 존슨’은 정치에 뛰어들어 테네시주지사, 상원의원이 된 뒤에 16대 미국 대통령인 링컨을 보좌하는 부통령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링컨 대통령이 암살당한 후.... [인터뷰] 달항아리 속 명화를 담다, 김중식 청평아트인갤러리 방문기2021/01/18 [선데이뉴스신문=박민호 기자] 겨울의 한기가 조금 잦아든 지난 15일. 지인의 소개를 받고 한 화가의 미술관을 찾아갔다. 경기 청평에 위치한 이 미술관은 높은 산 비탈에 자리 잡고 있었다. 흰 외벽과 원목으로 된 지붕은 고전적인 느낌을 물씬 풍겼다. 내부는 마치 산속 산장 같이 아늑했다. (사진=김중식 청평아트인갤러리 전경) 차에서 내리자 대문 앞으로 선홍색 니트를 입은 한 남성이 서 있었다. 그는 바로 김중식 화백이었다. 미술관은 총 3층으로 돼 있었다. 3층은 거주공간, 2층은 전시 및 미팅실, 1층은 화가의 작업실이었다. 기자가 본 김중식 화백의 첫인상은 조금 날카롭고 무뚝뚝했다. 하지만 실상은... [청로 이용웅 칼럼] 2021년 辛丑年에 써보는 소 이야기와 소에 대한 斷想2021/01/16 [선데이뉴스신문=이용웅 칼럼] 한국학중앙연구원에서 펴낸 <한국민족문화대백과>를 보면, ‘소’는 학명은 Bostaurus L.이고, 소의 명칭은 우리말로는 수소·암소·송아지 등으로 불리지만 한자어로는 더욱 복잡하고 상세하다고 합니다. 즉 수소를 특(特), 암소를 고(牯)라고 하며 송아지도 갓난 것은 독(犢), 두 살짜리는 시(imagefont), 세 살짜리는 삼(犙), 네살짜리는 사(○)라 합니다. 또 한 가지 색으로 된 것은 전(牷)이라 합니다. 소의 형태는 그 종류나 품종에 따라, 또는 같은 품종이라 할지라도 지역, 개량도에 의해서 여러 가지로 차이가 있어... [청로 이용웅 칼럼]북한 首長과 제8차 로동당 대회 & 극동문제연구소 포럼2021/01/11 [선데이뉴스신문=이용웅 칼럼]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사망 4개월 뒤인 2012년 4월 13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북한은 ‘헌법’을 개정하면서 국방위원장직을 폐지하고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직을 신설해 김정은 체제를 공식 출범시켰습니다. 2012년 7월 18일에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인민회의는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자 조선인민군 최고 사령관인 김정은에게 기존 대장 계급에서 2단계 높은 원수 칭호를 부여할 것을 결정했습니다. 그해 12월 12일에 그는 은하 3호를 발사하는데 성공했고, 2013년 2월 12일에 함경북도 길주군에서 리히터 규모 4.9의 핵실험을 강행했습니다.... [칼럼] “지속적인 바이러스 3차 세계대전과 근본적 대응책”2021/01/07 [칼럼] 인간의 본성은 "전쟁과 평화" 어느 쪽일까? "약육강식"인 전쟁의 동물이다. 그래서 인간은 지구 생명체 중에서 단연 패자로 군림하게 되었다. 서부영화를 보면, 최고 속사수 권총잽이에게는 어느 때든지 더 빠른 속사수가 도전하게 된다. 드디어 바이러스가 인간에게 결전의 도전장을 냈다. 그동안 인간은 병원성 미생물과의 휴전없는 전쟁을 해왔다, 농업사회의 아메바, 산업사회의 박테리아 그리고 정보화사회의 바이러스로, 특히 지금까지 각종 감기 바이러스 등으로 존재하면서 인간을 공략하는 지혜와 지략을 쌓아서 최후의 도전장을 냈다.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전백승"이 손자병법의 기... [청로 이용웅 칼럼] 중국 習近平 국가주석의 2021년 新年辭와 北京의 元旦2021/01/04 [선데이뉴스신문=이용웅 칼럼] 중국의 근하신년(謹賀新年)! 중국 <인민일보(人民日報)> 2021년 1월 1일 자(字), 원단(元旦)의 3개의 기사를 소개합니다. 하나는 “習近平 국가주석 2021년 신년사”인데, 중앙라디오TV본부(中央廣播電視總臺) 및 인터넷을 통해 발표”했습니다, 또 하나는 “전국정협 신년 다과회 개최”입니다. ‘다과회’에서 “시진핑 주석이 중대 연설을 발표”했습니다. 이 자리에는 리커창(李克强), 리잔수(栗戰書), 왕양(汪洋), 왕후닝(王滬寧), 자오러지(趙樂際), 한정(韓正), 왕치산(王岐山) 등 당과 국가 지도부도 참석했습니다. 그리고 “아름다운... [청로 이용웅 칼럼] 북한 김정은의 2020년 謹賀新年과 2021년 근하신년2021/01/02 [선데이뉴스신문=이용웅 칼럼] 북한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결정에 따라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7기 제5차 전원회의’가 2019년 12월 28일 평양에서 소집되었습니다. ‘전원회의’는 “위대한 자주의 기치, 자력부강의 기치를 높이 들고 백두의 대업을 승리와 영광의 한길로 억세게 이끄는 조선로동당의 령도 밑에 사회주의 우리 국가의 존엄과 강대한 힘이 비상한 경지에 올라서고 주체혁명위업수행에서 새로운 력사적 전환이 일어나고 있는 시기에 진행”되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제5차 전원회의에 대해 “중중첩첩 겹쌓이는 가혹한 시련과 난관을 박차며 혁명 발전을 더욱 가속시키고 당 건... [청로 이용웅 칼럼] 謹賀新年! 2021 辛丑年!-흰소의 해! & 時間에 대한 斷想2020/12/31 [선데이뉴스신문=이용웅 칼럼] “무정한 게 세월이라 소년 행락 깊은들 왕왕이 달려가니, 이 아니 광음인가. 천금준마 잡아 타고 장안대도 달리고저, 만고강산 좋은 경개 다시 한번 보고지고. 화조 월석 사시 가경 눈 어둡고 귀가 먹어 볼 수 없고 들을 수 없어 하릴없는 일이로세. 슬프다, 우리 벗님, 어디로 가겠는고, 구추 단풍 잎 지듯이 서나서나 떨어지고, 새벽 별 지듯이 삼오삼오 스러지니 가는 길이 어드멘고, 어여라 가래질이야, 아마도 우리 인생 일장춘몽인가 하노라” (春香傳) 한 해의 끝이 되면 하는 말이 다사다난(多事多難), 송구영신(送舊迎新)...만고풍상(萬古風霜/ 온갖 고난을 경험한 오... [청로 이용웅 칼럼]내로남불·我是他非& 2020학년도 제2학기 강의를 마치며!2020/12/28 [선데이뉴스신문=이용웅 칼럼] [중앙일보/2020.12.27.字/기사-“윤미향 와인부터 문준용 전시회…文정부의 '방역 내로남불'// 성탄절인 25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사상 최대치인 1241명을 기록했습니다. 정부는 지난 23일 0시부터 수도권 5인 이상 집합 금지 행정명령을 내린 데 이어 24일엔 이를 전국으로 확대하며 연말연시 특별방역대책을 시행했습니다. 하지만 우연의 일치였을까요.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 준용씨가 지난 17일부터 23일까지 개인 전시회를 진행했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곽상도 국민의힘 의원은 “전시회가 끝나는 날 코로나 5인 이상 집회금지 명령을 발표했... [청로 이용웅 칼럼] ‘고요한 밤’의 성탄절, ‘거룩한 밤’의 Merry Christmas!2020/12/24 [선데이뉴스신문=이용웅 칼럼] “고요한 밤 거룩한 밤 어둠에 묻힌 밤/ 주의 부모 앉아서 감사 기도 드릴 때/ 아기 잘도 잔다 아기 잘도 잔다.// 고요한 밤 거룩한 밤 영광에 들린 밤/ 천군천사 나타나 기뻐 노래 불렀네/ 왕이 나셨도다 왕이 나셨도다.// 고요한 밤 거룩한 밤 동방의 박사들/ 별을 보고 찾아와 꿇어 경배 드렸네/ 구주 나셨도다 구주 나셨도다.// 고요한 밤 거룩한 밤 주예수 나신 밤/그의 얼굴 광채가 세상 빛이 되었네/ 구주 나셨도다 구주 나셨도다. 아멘”/ 개신교회의 “Silent night! holy night”입니다. 또... [청로 이용웅 칼럼] 全南 光陽 鄕土 詩人들의 [시詩, 너도 시집가거라]2020/12/21 [선데이뉴스신문=이용웅 칼럼] 전남 광양의 [시·울림 문학동인]의 [2020 시·울림 분학동인 제26집]이 2020년 12월 10일 출간되었습나다. 詩集 [시詩, 너도 시집가거라] ! 이번 작품집에는 시·울림 창립 멤버인 민점기, 박행신, 안삼현, 이상인, 이정운 시인, 그리고 정은주, 안준하 시인 등 7人의 詩 70편이 실려 있습니다. 다음은 시·울림 문학동인의 26번째 동인지에 실린 詩(발췌)들 입니다. [2020 시·울림 분학동인 제26집]-拔萃 ★이정운/ “시詩, 너도 시집가거라// 밭에 심은 대추나무/...내 안에서 자라는 시의 나무/... [청로 이용웅 칼럼] 1964년의 [눈이 내리네] 2020년 歲暮에도 눈이 내리네.2020/12/18 [선데이뉴스신문=이용웅 칼럼] “Tombe la neige Tu ne viendras pas ce soir Tombe la neige Et mon coeur s'habille de noir/ Ce soyeux cortege Tout en larme blanche L'oiseau sur la branche Pleure le sortilege / Tu ne viendras pas ce soir Me crie mon desespoir Mais tombe la neige Impassible manege // Tombe la neige Tu ne viendras pas ce soir Tombe la neige T... [청로 이용웅 칼럼]★人文學 特講★ (2)레프 톨스토이와 영화 [戰爭과 平和]2020/12/14 [선데이뉴스신문=이용웅 칼럼] ※러시아제국의 레프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 백작(Граф Лев Никола́евич Толсто́й (1828~1910)은 러시아의 소설가이자 시인, 개혁가, 사상가입니다. 사실주의 문학의 대가였으며 세계에서 제일 위대한 작가 중 한 명으로 꼽힙니다. <전쟁과 평화>(1869), <안나 카레니나>(1877)가 그의 대표적인 작품입니다. 그는 표도르 도스토옙스키(Fyodor M. Dostoevskii(1821~1881)와 함께 19세기 러시아 문학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文豪입니다. 톨스토이는 1828년 ... [청로 이용웅 칼럼] 朝鮮族을 비롯한 中國 소수민족의 오늘과 미래(未來)2020/12/09 [선데이뉴스신문=이용웅 칼럼] 中國 랴오닝성 등 동부 지방 일부 朝鮮族 초등학교와 중학교에서는 2020학년도 2학기부터 ‘漢語’(중국어) 교과서 대신 중국 인민 교육출판사의 ‘語文’ 교과서를 쓰고 있습니다. 기존의 교과서인 '한어'는 중국어와 한글 설명이 같이 있고, 예시 지문들도 모두 조선족 전통문화를 강조하는 내용입니다. 반면 '어문'은 모두 중국어로만 되어있습니다. 심지어 일부 조선족 학교에서는 다른 교과목들까지 조선어(한글) 교재 대신 한족이 쓰는 중국어 교재로 바꾸고 있다고 합니다. 현재 조선족 중 일부 학부모는 자녀를 한족 학교에 보... [청로 이용웅 칼럼] 행복(幸福)이란 무엇인가. 존경하는 친구가 있어 행복!2020/12/04 [선데이뉴스신문=이용웅 칼럼] 다음은 한 親舊가 보내준 글입니다.- [길을 걷다 문득 생각나는 사람에게 망설임 없이 전화를 걸어 원껏 이야길 나눌 수 있는 시간을 행복이라 말하고 싶습니다./ 가끔씩 타인에게 활짝 열어 나를 보여주고 싶고 보여준 나를 인정받고 싶은 마음이 절실해지는 것을 행복이라 말하고 싶습니다. 내 안에 아직도 살아 숨쉬며 꿈틀대는 꺼지지 않는 꿈들을 행복이라 말하고 싶습니다. 간간히 찾아오는 무료함과 그로 인해 절실히 느끼게 되는 일의 소중함들을 행복이라 말하고 싶습니다. 가지고 싶은 것 많더라도 욕심의 무게를 측정할 줄 알며 정량을 초과하지 않을 ... [청로 이용웅 칼럼]2020 북한달력⑿ 북한의 12월 & 獨裁者 母子2020/11/30 [선데이뉴스신문=이용웅 칼럼] 원래 캘린더(calendar)란 말은 라틴어로 ‘금전출납부’를 의미했습니다. 그런데 옛날 로마에서는 금전의 대차 관계를 매달 삭일(朔日)에 청산하는 풍속이 있어서 결국 금전출납부가 달력을 의미하는 말로 전용(轉用)케 되었던 것입니다. H.D.소로우( Henry David Thoreau, 1817~1862)는 <숲속의 생활>에서 “캐나다 태생의 채벌군인 그가 가진 책이라곤 한 권의 달력과 한 권의 수학책 뿐 이었다. 달력은 그에게 일종의 백과사전이었다. 그는 달력 속에 인류 지식의 요약이 들어있다고 보았다.”라고! 북한도 매년 ... [청로 이용웅 칼럼] ‘꿈틀거리는 백두산 화산'과 ’남북공동연구 서둘러야‘2020/11/27 [선데이뉴스신문=이용웅 칼럼] 대한민국 관측 역사상 최대 규모의 백두산 폭발이 발생합니다. 갑작스러운 재난에 한반도는 순식간에 아비규환이 되고, 남과 북 모두를 집어삼킬 추가 폭발이 예측됩니다. 사상 초유의 재난을 막기 위해 여자 주인공은 백두산 폭발을 연구해 온 지질학자 강 교수의 이론에 따른 작전을 계획하고, 전역을 앞둔 특전사 조 대위가 남과 북의 운명이 걸린 비밀 작전에 투입됩니다. 작전의 키를 쥔 북한 무력부 소속 일급 자원 남자 주인공과 접선에 성공한 또 다른 남자 주인공! 한편, 그가 북한에서 펼쳐지는 작전에 투입된 사실도 모른 채 서울에 홀로 남은 또 다른 여자 ... [청로 이용웅 칼럼] 중국 가을 건강차(健康茶)와 중국의 차문화(茶文化)2020/11/23 [선데이뉴스신문=이용웅 칼럼] 최근 중국 <人民日報>는 [건강뉴스-가을의 따뜻한 건강차 한 잔이 밀크티보다 낫다]를 실었습니다. 다음은 그 기사를 인용, 요약한 것입니다. 가사는 ‘가을의 첫 밀크티’가 인기 검색어로 떠오르면서 많은 사람들이 트렌드에 뒤질세라 밀크티 한 잔을 들고 얼굴 가득 행복이 넘치는 표정으로 인증샷을 올린다고 했습니다. ‘가을의 첫 밀크티’가 왜 이처럼 인기가 있을까요? 중국 광둥(廣東)성의 한 의사는 “추분(秋分)이 되면 일교차가 커지고 기온이 점점 낮아지면서 가을이 깊어간다. 따끈따끈한 밀크티는 마음을 따스하게 하므로 ‘가을의 첫 밀크티’는... [청로 이용웅 칼럼] 황량지몽(黃粱之夢)! 꿈! <정말 이런 시대가 올려나>2020/11/19 [선데이뉴스신문=이용웅 칼럼] 남가일몽(南柯一夢) : 당(唐)나라 때 이공좌(李公佐)가 저술한 <남가기(南柯記)>에는 다음과 같은 내용이 있습니다. 순우분(淳于棼)이 꿈을 꾸는데, 괴안국(槐安國)으로 들어가 그 나라 공주에게 장가를 들고 남가태수(南柯太守)가 되어 부귀영화를 누립니다. 후에 군사를 이끌고 전쟁에 나갔다가 패하고, 공주도 세상을 떠납니다. 게다가 국왕의 시기와 의심을 받아 축출됩니다. 이에 이르러 꿈을 깨고 보니, 대괴안국(大槐安國)이란 뜰 앞 홰나무 아래에 있는 개미굴이고, 남가군(南柯郡)이란 홰나무 남쪽 가지 아래에 있는 다른 작은 개미굴이라는 사실... [청로 이용웅 칼럼] 八道江山의 玲瓏(영롱)한 丹楓과 <그리운 金剛山>2020/11/16 [선데이뉴스신문=이용웅 칼럼] 지날달 [칼럼]에서 ‘黃菊丹楓’은 가을을 상징하며 가을의 정점이라고 했었습니다. 그 글에서 필자는 프랑스 샹송가수 이브 몽땅(Yves Montand/1921~1991)의 “고엽(枯葉/ Les Feuilles Mortes)”를 가끔 읊조린다고 했습니다./ “Oh! je voudrais tant que tu te souviennes Des jours heureux ou nousetions amis/ En ce temps-la la vieetait plus belle// Les feuilles mortes se ramassenta la pelle. Tu... [칼럼] “세상이 왜 이래” 세월에 끌려가는 세상의 내일은 두렵고 불안해.2020/11/12 [선데이뉴스신문=권오은 칼럼] 가수 나훈아씨가 세상이 왜 이래? 세월은 왜 또 저래’ 란 곡조를 뽑아내자 답답한 그동안 막혔던 국민의 마음을 뚫어주고 말았다. 부동산의 정책의 잘못으로 집값, 전세 값은 오를 대로 오르고 건물 곳곳에 임대란 문자와 “코로나19로 잠시 문을 닫습니다.” 란 문자가 창을 도배하고, 그나마 유지하고 있는 가게는 장사가 안 되어 빈자리만 보인다. 일자리 구하기가 어려워 새벽이 되면 일용직 일자리 찾는 사람들이 일용직 용역사무실 앞에 줄을 잇는다. 먹고 살기가 힘든 세상에 코로나마저 닥쳐 마스크 없이는 하루도 생활할 수 없는 어지러운 세상... [청로 이용웅 칼럼]중국 <人民日報>의 농업뉴스와 <중국, 어떻게 구성됐나>2020/11/12 [선데이뉴스신문=이용웅 칼럼] 중국 <人民日報>의 두 ‘농업 뉴스’를 통해 중국 농업을 비춰봅니다. 9,596,961㎢의 면적의 넓은 땅을 가진 나라, 廣闊한 大地를 자랑하는 중국의 제일 신문 <人民日報>가 최근 실은 기사들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오늘은 [청로 이용웅 칼럼]은 ‘칼럼’이라기 보다는 기사를 함께 共有하려고 합니다. 첫 번째로 ‘중국식량교역회의(China Grain Trade Conference)’입니다. 이 행사는 지난달 푸저우(福州)에서 열렸습니다. 전시회에 참가한 2600여 개 기업이 자사의 신기술과 신제품을 대거 소개했습니다. ... [청로 이용웅 칼럼] 선비의 고장 영주에서 ‘인성의 힘으로 미래’를 엽니다2020/11/09 [선데이뉴스신문=이용웅 칼럼] 경상북도 영주시(榮州市)! [영주시]의 자료에 따르면, 경상북도 북부에 위치한 市! 인구는 2020년 4월 기준으로 10만 4천여 名입니다. 시의 동부에는 봉화군, 남부에는 안동시, 서부에는 예천군이 있으며 북부는 죽령을 경계로 충청북도 단양군, 마구령을 경계로 강원도 영월군과 맞닿아 있습니다. <삼국사기> 지리지(地理志)에 따르면 처음엔 백제 내기군(奈己郡)이었다고 합니다. 파사 이사금이 정복하고, 이후 삼국을 왔다갔다 하다가 신라 경덕왕 때 나령군(奈靈郡)이었습니다. 9주 5소경 중 삭주 소속이었습니다. 통일신라에서 삭주/한주/명주 ... [칼럼]“세상이 왜 이래” 세월에 끌려가는 세상의 내일은 두렵고 불안해.2020/11/09 [선데이뉴스신문=권오은 칼럼] 가수 나훈아씨가 세상이 왜 이래? 세월은 왜 또 저래’ 란 곡조를 뽑아내자 답답한 그동안 막혔던 국민의 마음을 뚫어주고 말았다. 부동산의 정책의 잘못으로 집값, 전세 값은 오를 대로 오르고 건물 곳곳에 임대란 문자와 “코로나19로 잠시 문을 닫습니다.” 란 문자가 창을 도배하고, 그나마 유지하고 있는 가게는 장사가 안 되어 빈자리만 보인다. 일자리 구하기가 어려워 새벽이 되면 일용직 일자리 찾는 사람들이 일용직 용역사무실 앞에 줄을 잇는다. 먹고 살기가 힘든 세상에 코로나마저 닥쳐 마스크 없이는 하루도 생활할 수 없는 어지러운 세상이 됐다.... [청로 이용웅 칼럼] 2020 북한 달력⑾ 11월과 북한-<승냥이 미제의 죄악>2020/11/07 [선데이뉴스신문=이용웅 칼럼] 원래 캘린더(calendar)란 말은 라틴어로 ‘금전출납부’를 의미했습니다. 그런데 옛날 로마에서는 금전의 대차 관계를 매달 삭일(朔日)에 청산하는 풍속이 있어서 결국 금전출납부가 달력을 의미하는 말로 전용(轉用)케 되었던 것입니다. H.D.소로우(Henry David Thoreau, 1817~1862)는 <숲속의 생활>에서 “캐나다 태생의 채벌군인 그가 가진 책이라곤 한 권의 달력과 한 권의 수학책 뿐 이었다. 달력은 그에게 일종의 백과사전이었다. 그는 달력 속에 인류 지식의 요약이 들어있다고 보았다.”라고 했습니다! 북한도 매년 달력을 발행합니다. 북... [청로 이용웅 칼럼] 德壽宮의 영롱(玲瓏)한 단풍(丹楓)과 고궁(古宮)의 香氣2020/11/03 [선데이뉴스신문=이용웅 칼럼] 도심(都心) 속 덕수궁(德壽宮)! / “비 내리는 덕수궁 돌담장 길을/우산 없이 혼자서 거니는 사람/ 무슨 사연 있길래 혼자 거닐까/ 저토록 비를 맞고 혼자 거닐까/ 밤비가 소리 없이 내리는 밤에/ 밤도 깊은 덕수궁 돌담장 길을/비를 맞고 말없이 거니는 사람”/ 가요 “덕수궁 돌담길”(정두수 작곡. 한산도 작사. 진송남 노래)입니다. 서울 삼청동에 위치한 경남대학교 극동문제연구소에서 사이버강의 촬영을 마치고 비탈길을 내려오면 마을버스가...경복궁(景福宮) 지나고 광화문(光化門), 지나면 덕수궁(德壽宮) 앞! 평소 때 같으면 관광버스 가득한 경복궁 앞을 빨리 지나기를... [청로 이용웅 칼럼] 謙讓 이상의 미덕은 없다!- 謙遜한 정치가는 누구?2020/11/01 [선데이뉴스신문=이용웅 칼럼] [우리가 살면서 목격하거나 맞닥뜨리는 여러 가지 화(禍)의 근원은 무엇일까요? 겸양의 마음이 없기 때문에 당하는 것입니다. 화를 자초하는 것은 스스로에게, 또는 다른 사람에게 겸손하지 못하고, 양보하는 마음을 갖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겸손과 양보는 곧 존경과 배려라 할 수 있습니다. / 수탉 두 마리가 암탉을 차지하기 위해 치열하게 싸우고 있었습니다. 둘은 한참 싸웠고 마침내 승패가 결정됐습니다. 싸움에서 진 수탉은 깊은 상처를 입고 고개를 숙였지요. 그리고 어둑한 구석으로 숨어 버렸습니다. 반면 이긴 수탉은 암탉을 차지하게 된 기쁨과 승리에 도취... [청로 이용웅 칼럼] 不世出의 英雄! 李健熙 님! 삼가 冥福을 빕니다!2020/10/27 [선데이뉴스신문=이용웅 칼럼] [장자(莊子)가 곧 죽게 되었을 때에 제자들은 그를 성대하게 장사지내려고 했습니다. 그러자 장자는 말했습니다. “나는 하늘과 땅으로써 널을 삼고, 해와 달로써 한쌍의 구슬을 삼으며 별로써 많은 치레구슬을 삼고 만물로써 제물을 삼는다. 여기에 무엇을 더 보탤 것인가?”라고. 이에 제자들은 “저희들은 까마귀나 소리개가 선생님을 먹을까 두려워 합니다.”라고. 장자는 “땅 위에 있으면 까마귀나 소리개의 밥이 되고, 땅 밑에 있으면 땅벌레나 개미의 밥이 될 것이다. 저것을 빼앗아 이것에 준다니, 어찌 그리 편벽되느냐?”]라고 했습니다. “죽는 것은... [언론개혁] “포장할 필요 없다, 돈 때문” 돈이 말아먹은 '한국 언론'2020/10/25 [선데이뉴스신문=곽중희 기자] 지난 22일 열린 이소룡(가명) 前(전) 기자의 ‘나도 한때 공범이었다’ 북토크쇼를 돌아본다. 돈과 권력이 잠식한 언론계. 말하고 또 말해도 끝이 없지만 이제는 진짜 변화해야 할때가 온듯하다. 평소 ‘언론개혁’에 관심이 많았던 필자에게 이번 북토크쇼는 꾀나 귀중한 시간이었다. 물론 짦은 시간이었지만 언론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하게 만들어줬다. 앞서 ‘기레기와 기러기’ 시리즈를 연재하며 한국 언론의 문제점에 대해 자주 짚었지만, 경험이 부족해 어려움이 많았다. 실제 대형 언론사에서 20년 이상 근무한 기자의 증언은 어떤 사람의 말보다 의미가 깊고 신빙성이 있었다. 당일 북토... [청로 이용웅 칼럼]안드레아 보첼리의 ‘希望의 노래’와 트로트 ‘希望歌’2020/10/23 [선데이뉴스신문=이용웅 칼럼] ※희망(希望)은 말하는 대로 이루어집니다. 희망을 품고 희망을 그리고 그 희망을 말하면 희망은 이루어집니다. 매일 매일 ‘희망’을 쓰고 또 말하면 무의식에 기록되고, 그 무의식이 생각과 행동과 환경을 조정하여 결과적으로 꿈의 실현을 이뤄냅니다. 될 수 있는 대로 자주 희망을 말하십시오. 하지만 그것은 희망 사항입니다. 영국 속담에 “큰 희망은 위인을 만든다.(Great hopes make great men.)”라고 했습니다. ‘희망(希望)’은 참으로 아름다운 말입니다.// 보봐리 부인이 꿈꾸던 행복은 비소(砒素)의 독약이 되어 돌아왔고, ... [靑魯 李龍雄 칼럼] 중국의 연날리기와 대한민국의 민족 技藝 연날리기2020/10/20 [선데이뉴스신문=이용웅 칼럼] “玉에도 티가 있다는데, 가을하늘에는 티끌 하나 없구나! 누구 솜씨로 물들인 것이냐? 남(藍)이랄까, 코발트랄까 푸른 물이 뚝뚝 듯는 듯 합니다. 내가 언제부터 호수(湖水)를 사랑하고 바다를 그리워하고, 대양(大洋)을 동경(憧憬)하였던가? 그러나 내 심장은 저 창공(蒼空)에 조그만 조각배가 되어, 한없는 항해(航海)..”(이희승/淸秋數題) 아름다운 가을 하늘! 오늘 관악산은 노래하는 ‘유리상자’의 “그댄 아침이어라/ 나는 바람이어라/ 파란 하늘 내려와/ 그대 뺨에 불고 싶어라/ 가을 하늘이 좋아라 나는 좋아라/ 그냥 봐도 좋더라/이런 날엔... [청로 이용웅 칼럼]”가장 아름다운 천사“라는 Audrey Hepburn의 遺言과 삶2020/10/17 [선데이뉴스신문=이용웅 칼럼] “아름다운 입술을 갖고 싶으면, 친절한 말을 하라./ 날씬한 몸매를 갖고 싶으면, 너의 음식을 배고픈 사람과 나누라./ 사랑스런 눈을 갖고 싶으면, 사람들에게서 좋은 점을 봐라./ 아름다운 머리카락을 갖고 싶으면. 하루의 한번 어린이가 손가락으로 너의 머리를 쓰다듬게 하라./ 아름다운 자세를 갖고 싶으면, 너 자신이 혼자 결코 걷고 있지 않음을 명심해서 걸어라./ 사람들은 상처로부터 복구되어져야 하며, 낡은 것으로부터 새로워 져야하고, 병으로 부터 회복되어야하고, 무지함으로 부터 교화 되어야 하며, 고통으로부터 구... [靑魯 李龍雄 칼럼] 中國 人民日報-지리적 환경이 외모에 영향을 미칠까?2020/10/13 [선데이뉴스신문=이용웅 칼럼] 루키즘(Lookism)! 즉 ‘외모지상주의’는 “외모를 가장 중요한 가치로 보는 관점”입니다. 2000년 <뉴욕 타임즈>에서 처음 그 단어가 쓰였으며, 외모가 개인의 우열을 결정하며 인생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하는 가치관이나 사회적 풍토를 포괄적으로 일컫습니다. 한국은 루키즘이 강한 대표적인 나라로, 설문에 의하면 남성보다는 여성이 좀 더 강한 루키즘을 갖고 있다고 평가됩니다. 그럼 중국은? 중국 <인민일보>(2020.9.28.)는 ”지리적 환경이 외모에 영향을 미칠까? 중국인 외모 분석 3가지“를 실었습니다. 흥미로워서 ... [靑魯 李龍雄 칼럼]音樂의 天才들과 천재 피아니스트 백건우(白建宇)2020/10/10 [선데이뉴스신문=이용웅 칼럼] 音樂의 사전적 정의는? 일반적으로 오늘날의 서양음악에 기초한 개념 정의에서는 음악을 이루는 세 가지 요소로 선율(멜로디)·장단(리듬)·화성(하모니)이 언급되는 것이 보통입니다. 그러나 이는 서양의 특정시대에 정의된 것일 뿐 세계적인 보편성을 가지는 음악의 3대 요소는 아닙니다. 따라서, 음악을 이루는 요소는 세계적으로 음악의 가장 기본적인 바탕이 되는 선율과 장단(리듬), 두 가지로 규정하는 것이 보다 포괄적인 설명이 됩니다. 한국음악은 한국민족의 음악입니다. 즉, 우리말과 글을 쓰면서 민족문화의 기본적인 동질성(identity)을 함께 누려 온 ... [靑魯 李龍雄 칼럼] 天高馬肥와 黃菊丹楓의 계절에 “국화 옆에서”2020/10/06 [선데이뉴스신문=이용웅 칼럼] 중국인들이 흉노(匈奴)라고 부르는, 말 타고 전쟁하는 것이 재주인 터키계(系)의 기마(騎馬) 민족이 있었습니다. 무적을 자랑하는 진시황(秦始皇)이 만리장성을 쌓은 것도 주로 흉노의 침입을 막아내기 위한 것이었으니, 그들의 무용(武勇)이 어떠했다는 것은 짐작이 갑니다. 북쪽의 광대한 들판에서 봄풀, 여름풀을 배불리 먹은 말은 가을에는 살이 쪄서 타고 달리면 달릴수록 힘이 생겼다고 합니다. 여기서 생긴 고사성어가 “하늘은 높고 말은 살찐다.”는 뜻의 ‘천고마비(天高馬肥)’입니다. 과거에는 가을이 되면 먼저 회자(膾炙)되던 ‘천고마비’입니다. 그런데 지금은 높은 하늘 보고 말(馬)을 연... [청로 이용웅 칼럼]2020 북한 달력 ⑩‘로동당’ 이야기와 금강산의 10월2020/10/03 [선데이뉴스신문=이용웅 칼럼] 원래 캘린더(calendar)란 말은 라틴어로 ‘금전출납부’를 의미했습니다. 그런데 옛날 로마에서는 금전의 대차 관계를 매달 삭일(朔日)에 청산하는 풍속이 있어서 결국 금전출납부가 달력을 의미하는 말로 전용(轉用)케 되었던 것입니다. H.D.소로우( Henry David Thoreau, 1817~1862)는 <숲속의 생활>에서 “캐나다 태생의 채벌군인 그가 가진 책이라곤 한 권의 달력과 한 권의 수학책 뿐이었다. 달력은 그에게 일종의 백과사전이었다. 그는 달력 속에 인류 지식의 요약이 들어있다고 보았다.”라고! 북한도 매년 달력을 발행합니다... 1 2 3 4 5 6 7 8 9 10 다음 맨끝